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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홍경민·차태현 '홍차', '매일매일 기다려'로 로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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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홍경민·차태현 '홍차', '매일매일 기다려'로 로커로 변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7.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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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불후의명곡'에서 오랜 절친으로 유명한 홍경민과 차태현이 '매일매일 기다려'로 로커로 변신했다.

2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친구 특집에서는 JK김동욱과 소향의 무대에 이어 홍경민과 차태현이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은 JK 김동욱과 소향을 꺾고 1승을 거두는 반전을 이뤄냈다.

무대를 펼치기 전에 차태현은 "오늘 무대는 모 아니면 도일 것 같다. 잘 해도 이슈, 못해도 이슈다"라고 말했다. 이후 차태현은 자신이 영화 '복면달호'에서 불렀던 '매일 매일 기다려'를 선곡했다. '매일 매일 기다려'는 록 그룹 티삼스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다.

▲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무대에서 홍경민과 차태현은 로커를 연상시키는 긴 머리 가발을 착용하고 등장해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남성미 넘치는 록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돋궜다. 

홍경민과 차태현의 무대는 불을 뿜는 무대 연출과 두 사람의 샤우팅으로 해비메탈 록 사운드의 진수를 느끼게 했다. 그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능숙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홍경민과 차태현 두 사람은 오랜 절친다운 진한 우정이 느껴지는 록 무대로 청중평가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퇴장했다. 문희준은 "너무 잘하셨는데 가발은 왜 쓰셔가지고 노래를 안 할땐 UV 같다"고 평했다.

남경주는 "차태현이 본인이 멋진 샤우팅을 하고 스스로도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커 김종서는 "차태현씨는 기대 안했는데 너무 놀랐다"고 평했다.

차태현과 홍경민은 JK김동욱과 소향을 꺾고 414점이라는 고득점으로 1승을 올렸다. 두 사람의 예상 외의 선전에 패널들 모두가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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