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1 01:04 (토)
이대호 삼진만 세차례, 2경기 연속 침묵
상태바
이대호 삼진만 세차례, 2경기 연속 침묵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19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이부전 4타수 무안타로 타율 0.300으로 하락…팀도 3-6 패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대호(32·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삼진 세차례를 당하며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19일 사이타마 세이부돔에서 열린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와 2014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나왔지만 삼진 3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이대호의 타율은 0.303에서 0.300으로 뚝 떨어졌고 팀도 3-6으로 졌다.

이대호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낸 마키타 가즈히사에게 그 절반인 2개를 당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에 꼼짝없이 당해 삼진을 당했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앞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팀이 2-5로 따라붙은 6회초 1사 1루에서도 공 4개만에 다시 한번 방망이를 휘두르지 못하고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8회초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나선 네번째 타석에서는 마즈다 다쓰시에게 파울 3개를 치며 맞서봤지만 급격하게 속도가 줄어든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같은 날 퍼시픽리그 2위 오릭스 버팔로스도 지바 롯데 마린스에 2-4로 져 승차는 2.5경기로 유지됐다.

센트럴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한신 타이거스는 주니치 드래곤즈에 9-3으로 이겼다. 오승환(32)은 등판하지 않았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