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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감각 아직은' 김현수, 햄스트링 부상 후 첫 재활 무안타 2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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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감각 아직은' 김현수, 햄스트링 부상 후 첫 재활 무안타 2삼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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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A 보위 소속 1번 DH 출전, 루킹삼진만 2개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이후 첫 재활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무안타였다. 아직 실전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산하 더블A 구단인 보위 베이삭스 소속으로 자신의 마이너리그 첫 경기를 가졌다. 미국 메릴랜드주 보위 베이삭스 베이스볼 클럽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고 7회 교체됐다.

전반기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2주 만에 들어서는 타석이었다. 김현수는 1회말 루킹삼진, 2회 투수 땅볼, 5회 루킹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2차례 재활 경기를 지켜보고 빅리그 콜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지난 20일,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오른 김현수는 이르면 오는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오리올스 선수단에 합류한다. DL 기재가 12일로 소급 적용됐기 때문이다. 조이 리카드마저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터라 외야 자원 한명이 아쉬운 볼티모어다.

김현수의 빅리그 성적은 46경기 타율 0.329(152타수 50안타) 3홈런 11타점, 출루율 0.4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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