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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관록' 덧입히고픈 맨유 무리뉴, 인테르 미란다로 눈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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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관록' 덧입히고픈 맨유 무리뉴, 인테르 미란다로 눈 돌렸다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7.2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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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 "로호와 블린트는 임대난 완전 이적 대상"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브라질 수비수 주앙 미란다(32)가 베테랑 수비수 영입을 노리는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눈에 다시 들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맨유가 인테르 밀란에서 뛰고 있는 주앙 미란다에 대해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무리뉴는 비야레알에서 이적료 3000만 파운드(444억 원)로 에릭 베일리를 영입했지만 젊은 수비진에 경험을 더해줄 선수를 원한다”며 “포지션이 수비수인 마르코스 로호와 달레이 블린트는 임대나 완전 이적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맨유 수비진은 젊은 피들로 짜여져 있다. 수비수들 중 최고령자는 크리스 스몰링, 마테오 다르미안으로 나란히 27세다. 그 뒤로 로호와 블린트가 한 살 어리다.

루이스 판 할 전 맨유 감독 시절 영입된 로호와 블린트는 무리뉴 부임 이후 계속해서 방출설에 휩싸여 있다.

주앙 미란다는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수비수. 2004년 브라질 세리에A(1부) 코리치바FC에서 프로 데뷔해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지난해부터 인테르에서 뛰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세리에A에서 5년 동안 149경기를 소화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A매치 31경기를 뛰었다.

데일리 메일은 “주앙 미란다는 과거에도 맨유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고 무리뉴가 첼시 감독 시절 눈독을 들인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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