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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상대 안타' 볼티모어 김현수, 6경기 연속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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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상대 안타' 볼티모어 김현수, 6경기 연속 손맛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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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미니 한일전에서 웃었다. 다르빗슈 유와 투타 맞대결에서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텍사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 안타를 쳤다.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다르빗슈와 빅리그 첫 맞대결을 펼친 김현수는 투수 방면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두 번의 아쉬움은 없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김현수는 다르빗슈로부터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생산했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시속 82.3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고 이것이 적중했다.

김현수는 다르빗슈의 시속 90마일 초반대의 투심 패스트볼에는 다소 밀리는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변화구 타이밍에 적절한 타격을 하면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지난달 27일 콜로라도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루를 밟은 김현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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