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마샬, 공을 가졌을 때 능력은 탁월하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맨유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신성’ 앙토니 마샬(21)에게 조언을 던졌다.
9일(한국시간) 영국 스포르트 리뷰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마샬이 다음 시즌 잉글랜드에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이 없을 때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퍼디난드는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마샬은 공을 가지고 드리블 할 때 방향전환과 달리기에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며 “현대축구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두 가지 다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력이 최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처럼 공이 없을 때 더 많이 움직여서 후방을 노려야 한다”며 “마샬이 이런 능력까지 갖춰진다면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샬은 8일 열린 레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실드에서 후반 25분 마커스 래시포드를 대신에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 29경기 11골을 기록하면서 다음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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