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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경기 안타' 추신수, 3G 연속 멀티출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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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경기 안타' 추신수, 3G 연속 멀티출루 행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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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4-3 역전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쾌조의 8월을 보내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8월 들어 전 경기 안타 행진을 달리고 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월 들어 출전한 전 경기에서 안타를 친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을 펼쳤다. 8월 타율은 0.350(20타수 7안타)이며, 시즌 타율은 0.273(143타수 39안타)까지 올라갔다.

상대 선발투수 타일러 엔더슨을 맞아 1회초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8회 1사 1루에서 맞은 4번째 타석에서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바뀐 투수 애덤 오타비노로부터 좌전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3-1로 뒤진 9회초 3점을 뽑는 저력을 발휘하며 4-3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하며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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