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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김윤서, 소이현 미워하게 된 이유는? 고등학생 시절 김윤서 생일날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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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김윤서, 소이현 미워하게 된 이유는? 고등학생 시절 김윤서 생일날 무슨 일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8.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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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여자의 비밀'에서 김윤서가 소이현을 미워하게 된 이유가 이들의 고등학생 시절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강지유(소이현 분)는 과거 자신의 집에 같이 살았던 '홍순복'이라는 여자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후,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보고 전화를 돌려서 학창시절 친구를 찾아내 만나서 '홍순복'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본다.

소이현의 친구는 소이현의 연락을 받고 황급히 달려와 "너 정말 지유 맞니? 살아있었구나"라며 반가워하고, 소이현의 질문에 '홍순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홍순복'의 진짜 정체는 바로 지금 '채서린'이란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김윤서였다. 소이현의 친구는 소이현에게 '홍순복'이 예전에 소이현의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 박복자(최란 분)의 딸로, 같은 집에서 살고 있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홍순복'은 소이현을 부러워해 공부부터 발레까지 모든 것을 소이현을 따라하고 소이현하고만 친했다고 말한다.

▲ KBS '여자의 비밀' [사진 = KBS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이렇게 친하던 이들의 사이가 갈라진 것은 고등학생 시절, '홍순복'의 생일날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 때문이었다. 소이현은 친구들과 함께 '홍순복'의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려고 최란에게 부탁해 '홍순복'에게 우산을 가지고 역앞으로 나와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우산을 가지고 나가던 중 '홍순복'은 괴한에게 붙잡혀 성폭행을 당하고 유괴됐고, '홍순복'을 기다리던 소이현은 집에 가서 '홍순복'에게 생일파티를 해주려고 음식을 싸들고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홍순복'은 남자에게 납치되어 가는 그 순간 바로 우산을 멀쩡히 쓰고 친구들과 웃으며 걸어가는 소이현을 보고는 극심한 분노를 느끼게 됐던 것이다.

당시 '홍순복'은 납치되었다가 지금 김윤서의 운전기사를 하고 있던 오동수(이선구 분)와 같이 살기도 했다. 그리고 '홍순복'은 변일구(이영범 분)의 도움을 받아 '홍순복'이라는 신분을 버리고 '채서린'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던 것이다.

이영범은 '홍순복'에 대해 뒷조사를 하는 유강우(오민석 분)에게 당시 '홍순복'을 납치했던 사람을 보내 '홍순복'이 죽었다고 말하게 시켰고, 김윤서에게도 "여태 유강우 마음 하나 못 붙잡냐? 채서린의 신분은 내가 만들었으니 완벽하지만, 홍순복은 여전히 살아있다"며 김윤서를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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