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결승 투런홈런, kt전 5연승 견인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재영 승리, 김세현 세이브. 넥센 히어로즈가 ‘황금 계투’로 kt 위즈를 물리쳤다.
신재영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kt전에서 5⅔이닝 3피안 1볼넷 7탈심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 시즌 12승(3패)을 수확했다. 넥센의 6-2 승리.
8회 2사서 마운드에 오른 클로저 김세현은 1⅓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마무리 전환 첫 해 30세이브 고지를 밟는 영예를 누렸다.
넥센은 1회초 채태인의 선제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6회 윤석민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고 9회 박동원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공략, 쐐기 3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넥센은 kt전 5연승을 내달렸다.
kt는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가 퀄리트스타트(6이닝 3실점)를 기록했지만 7안타 2득점에 그쳐 5연패에 빠졌다. 승률 4할이 무너져 탈꼴찌가 요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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