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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29일 첫 방송, '또봇'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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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29일 첫 방송, '또봇' 이을까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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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또봇'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까? EBS와 스튜디오버튼, 영실업이 공동 제작한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가 29일부터 EBS 1TV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11일 EBS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제작발표회 겸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편당 13분, 총 26화로 구성된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는 액션, 어드벤처 3D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인 이안, 태오, 세나는 10대 청소년들로 화재와 안전사고로 위험에 빠진 메가시티를 구하기 위해 평소에는 중학생으로 생활하다가 위급상황에서는 각각의 슈트로봇과 합체 변신해 활약을 펼친다. 

실감나는 화재상황과 구조의 정확한 묘사를 위해 국민안전처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고 및 감수를 진행했고, 블록버스터 급의 생동감 있는 비주얼을 위해 국내에서 보기 드문 CG효과와 멋진 소방액션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 [사진=EBS 제공]

7년 전 대형 화재사고로 아들부부를 잃은 정 박사는 전 재산을 쏟아 특수소방대 파이어로보를 만들고 로봇개발자 마리와 강화슈트 로봇들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다. 세나는 강력한 파워를 가진 허큘리스, 태오는 하늘을 날수 있는 이카루스, 이안은 최강 속도를 가진 피닉스의 파일럿으로 임명되고, 파이어로보는 소방서와 협력해 메가시티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EBS 김병수 제작본부장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명가인 EBS가 기획부터 제작과정을 총괄했고 사업까지 담당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며,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비주얼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소방액션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보여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는 1년 6개월간 기획 단계부터 완구개발을 병행했다. 극중 파이어로보의 소방장비와 최대한의 싱크로율을 맞춰 제작했다. 메인완구를 개발한 공동제작사 영실업에서는 EBS 방송과 동시에 8월 말부터 완구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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