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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임주은에게 얼음찜질에 공주님 안기…복수 위한 접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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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임주은에게 얼음찜질에 공주님 안기…복수 위한 접근일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8.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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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김우빈이 수지가 아닌 임주은과 다정한 만남을 가지기 시작하며 극에 더욱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18일 오후 10시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4회에서는 한류스타 신준영(김우빈 분)과 강력한 대권후보인 국회의원 윤성호(정동환 분)를 아버지로 둔 KJ그룹의 사외이사이자 오너셰프인 윤정은(임주은 분)의 다정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김우빈은 과거 노을(수지 분)의 아버지가 당한 뺑소니 사고를 담당했던 검사로 지금은 변호사를 하고 있는 차택중(류승수 분)을 만나 당시 수지의 아버지를 죽게 한 뺑소니 사고의 진범이 임주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김우빈은 최지태(임주환 분)와의 약혼식이 파토나자 홧김에 술을 마시고 취해 호텔 수영장에 빠진 임주은을 구해내며 "아직 당신이 할 일이 많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 KBS '함부로 애틋하게'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게다가 지난 11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12회 마지막 장면에서 임주은이 김우빈을 다시 만나며 김우빈이 자신을 구해준 것을 기억해내는 것과 동시에, 임주환이 발을 다친 수지를 업은 채로 네 명이 함께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한층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방송될 14회에서는 김우빈과 임주은의 관계가 한층 진전되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

'함부로 애틋하게' 14회에서 김우빈은 임주은을 번쩍 안아올리는 '공주님 안기'를 하는 모습은 물론, 발목을 다친 것으로 보이는 임주은에게 직접 무릎을 꿇고 앉아 얼음 찜질을 해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임주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우빈이 뺑소니 사고의 진범이 임주은이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임주은에게 이런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과연 어떤 진의를 품고 있을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김우빈과 임주은의 ‘긴장미묘 투샷’ 장면은 지난 3월 경기도 가평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스태프들이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안 나란히 앉아 대본을 읽는가하면, 중간중간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습을 이어갔다. 테이블 앞에 앉아있을 때나 얼음찜질 하는 모습을 위해 소파에 앉아있으면서도 두 사람은 틈틈이 대사 맞춰보기와 담소를 섞으며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조성했다.

특히 김우빈과 임주은은 큐사인을 받자마자 감정에 몰입, 완벽한 ‘투샷 호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이 촬영에서 감정선의 고조가 분명한 윤정은과 안정적인 저음 톤의 신준영 캐릭터를 100% 소화해냈던 것. 더욱이 김우빈이 임주은을 들쳐 안는 장면에서는 시선이 마주친 두 사람이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는 바람에 잠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던 상태. 한바탕 웃음바다를 만든 두 사람은 다시 시작한 촬영에서 한 번에 ‘OK’ 컷을 받아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함부로 애틋하게' 13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김우빈과 임주은의 관계가 한층 진전되는 모습은 18일 오후 10시 방송될 '함부로 애틋하게' 14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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