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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 악으로 맞선다,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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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 악으로 맞선다,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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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악의 소탕을 위해 더 '나쁜 녀석들'이 뭉친다.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OCN 새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25일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출연진 김상중, 마동석, 강예원, 박해진, 조동혁. [사진=노민규 기자]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악랄한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그보다 더 지독한 놈들을 모아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하드보일드 수사극이다. 그들의 방식으로 추악한 범죄자들을 응징하며 새로운 정의를 구현해 나간다.

정직 중인 강력계 형사 오구탁(김상중 분),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박웅철(마동석 분),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이정문(박해진 분), 빈틈없는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 분)가 나쁜 녀석들을 이룬다. 홍일점 유미영(강예원 분) 경감 또한 함께 한다.

김상중은 "답답한 사건들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이 대리만족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며 시원한 결말을 제시하지 못해 답답할 때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박해진은 "맡은 역이 충동적으로 살인을 하기보단 이성적인 측면이 강한 사이코패스이기 때문에 흔히 생각되는 사이코패스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쁜 녀석들'은 약 1년간 기획 제작단계를 거친 반 사전제작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 OCN '뱀파이어 검사’'시리즈를 집필한 한정훈 작가가 극본을, 신예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정민 감독은 "'나쁜 녀석들'은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 그리고 이들 인물들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라고 말했다.

캐논 C500 카메라로 영화같은 색감과 고속촬영을 구현하고 디지털 영상 후반 작업(DI, Digital Intermediate)을 거쳐 영화같은 영상미 또한 선사할 예정이다. 반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후반 작업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OCN ’나쁜 녀석들‘은 10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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