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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박해진, “촬영장 막내로 애교, 앙탈부릴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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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박해진, “촬영장 막내로 애교, 앙탈부릴 수 있어 좋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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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박해진이 촬영장 막내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OCN 새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드라마 촬영장에서 박해진은 막내 축이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이나 ‘닥터 이방인’에서 이종석, 진세연과 연기했을 때와 달리 이번엔 김상중, 마동석 등 선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 25일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의 박해진.[사진=노민규 기자]

박해진은 “막내라는 게 이렇게 좋은 건지 몰랐다. 전작에서 굉장히 어린 친구들과 작업했는데 윗사람이란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애교 아닌 애교나 앙탈을 부릴 수 있다. 선배님들께 징징대고 털어놓을 수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상중은 “해진씨가 막내로 식당에서 선배들의 젓가락을 놔주고 분장실도 가장 안 좋은 시설을 쓰고 있다. 그런데도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고 설명했다.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악랄한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그보다 더 지독한 놈들을 모아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하드보일드 수사극이다. 그들의 방식으로 추악한 범죄자들을 응징하며 새로운 정의를 구현해 나간다.

정직 중인 강력계 형사 오구탁(김상중 분),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박웅철(마동석 분),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이정문(박해진 분), 빈틈없는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 분)가 나쁜 녀석들을 이룬다. 홍일점 유미영(강예원 분) 경감 또한 함께 한다.

‘나쁜 녀석들’은 약 1년간 기획 제작단계를 거친 반 사전제작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 OCN ‘뱀파이어 검사’ 시리즈를 집필한 한정훈 작가가 극본을, 신예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OCN ’나쁜 녀석들‘은 10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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