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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좋은 사람' 우희진, 눈 다친 오미희 간병인 자청 "디데이가 좀 미뤄진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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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좋은 사람' 우희진, 눈 다친 오미희 간병인 자청 "디데이가 좀 미뤄진 것 뿐"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8.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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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좋은 사람'에서 우희진이 오미희에게 장재호와의 관계를 밝히며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갑작스레 오미희가 눈을 다치며 우희진의 복수가 뒤로 미뤄지게 됐다.

18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 73회에서 윤정원(우희진 분)은 차승희(오미희 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차승희의 아들 홍수혁(장재호 분)에게 접근했고, 차승희에게 홍수혁의 연인으로 소개할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오미희는 장재호, 우희진과 만나기로 한 바로 그 날 하필이면 사고로 두 눈을 다치게 되면서 우희진의 복수는 뒤로 미뤄지게 됐다. 석지완(현우성 분)은 이 기회에 우희진이 자신의 이복동생인 장재호와 사귀는 것을 막아보려고 했지만, 우희진은 "디데이가 좀 미뤄진 것 뿐"이라며 장재호를 이용해 오미희에게 복수하려는 계획을 멈출 뜻이 없음을 드러냈다.

▲ MBC '좋은 사람' [사진 = MBC '좋은 사람' 방송화면 캡처]

우희진은 장재호와 함께 오미희가 입원한 병실을 찾아간다. 장재호는 우희진을 오미희에게 "저랑 사귀고 있는 진주씨"라고 소개했지만, 각막을 살짝 다쳐서 2주 동안 앞을 볼 수 없는 오미희는 우희진의 목소리를 듣자 의심하며 고개를 갸웃한다. 하지만 오미희는 아들의 연인이 우희진일 것이라고는 차마 생각하진 못했다.

장재호는 병실에서 나온 후 다음날부터 병원에 오기로 한 오미희의 간병인이 못 오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고, 우희진은 눈을 반짝이며 "어머니에게는 제가 수혁씨 연인이라고 말하지 않고 간병을 하면 어떨까요?"라며 오미희의 간병을 자청했다.

현우성은 우희진이 오미희의 간병인까지 맡기로 했다는 말을 듣자 장재호가 자신의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을 밝혀서 우희진의 복수를 막아보려고 했다. 하지만 우희진은 현우성의 말을 가로막으며 "차승희와 홍수혁, 저 두 사람이 내 어머니의 사고현장에 있었다"며 "홍수혁을 이용하는 것이 단지 차승희에 대한 복수만이 아니라 홍수혁에게도 복수하는 것"이라고 소리쳤고, 현우성은 그 말에 우희진을 차마 막아서지 못했다.

우희진의 언니인 윤정화(명지연 분)은 우희진이 오미희의 간병인으로 들어가 복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듣자 "홍문호(독고영재 분)나 비서는 네 얼굴을 알지 않냐"며 걱정했지만, 우희진은 "그 사람들이 나랑 석지완씨를 엮었던 것처럼 불륜으로 엮어서 병원에 못 오게 하면 된다"며 장재호의 핸드폰을 이용해 문자를 보내서 오미희가 독고영재의 불륜을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을 조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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