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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원티드' 수목극 꼴찌 시청률로 종영… 'W'(더블유)가 시청률 1위 여전히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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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원티드' 수목극 꼴찌 시청률로 종영… 'W'(더블유)가 시청률 1위 여전히 차지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8.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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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원티드' 마지막 회가 낮은 시청률로 수목극 꼴찌를 기록했다. 'W'(더블유)는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시청률 1위를 지켰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 마지막회는 4.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결국 '원티드'는 마지막회도 수목드라마 최하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W'(더블유)는 11.3%로 지난 방송에 이어 연달라 시청률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 [사진 = SBS '원티드' 마지막회 방송화면 캡처]

'원티드'는 아동폭력, 가습기 살균제 문제 까지 다양한 한국 사회의 문제를 비판하며 이목을 끌었다. '원티드'는 첫 방송 이후 줄곧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매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며 마니아 사이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단순한 '범인찾기'류의 드라마가 아닌 사건들을 둘러싼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기주의, 그로 인한 약자에 대한 폭력 등 다채로운 문제점을 드라마를 통해 제시했다.

'W'(더블유) 9회는 웹툰작가 오성무(김의성 분)이 강철(이종석 분)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웹툰의 시나리오를 바꾸는 내용이 다뤄졌다. 김의성은 딸인 오연주(한효주 분)과 자신의 웹툰 주인공 이종석과 손을 잡으며 새로운 전개의 시작을 알렸다.

KBS 2TV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는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0.7%P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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