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8:14 (금)
김성수 감독 '아수라' 9월 28일 개봉 확정…정우성·황정민·곽도원·주지훈까지 호화 캐스팅 눈길
상태바
김성수 감독 '아수라' 9월 28일 개봉 확정…정우성·황정민·곽도원·주지훈까지 호화 캐스팅 눈길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8.19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하반기 한국영화 최고 화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가 드디어 9월 28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비트', '무사', '태양은 없다', '감기' 등의 화제작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신작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비리형사 한도경(정우성 분),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 분), 서서히 악에 물들어가며 변하는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 분),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 분)과 검찰 수사관 도창학(정만식 분)까지 다섯 명의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아수라'는 오는 9월 28일로 개봉일을 최종 확정하고, 다섯 악인들의 팽팽한 관계를 담은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 9월 28일 개봉을 확정한 김성수 감독의 신작 '아수라' 티저 포스터

첫 번째 티저 포스터는 비리형사 '한도경' 역의 정우성이 독기 어린 눈빛을 짓고 있는 가운데, 사악한 웃음을 얼굴 가득 품은 악덕 시장 '박성배' 역의 황정민과 뒤를 돌아보며 씨익 미소짓는 정우성의 후배형사 '문선도' 역의 주지훈 등 3인방을 전면에 배치한 가운데, 그 뒤를 따르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독종 검사 '김차인' 역의 곽도원과 검찰 수사관 '도창학' 역의 정만식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두 번째 티저 포스터는 어둠이 내린 차가운 공간에서 다섯 명의 악인이 서로 마주보고 엇갈리는 시선과 대립된 모습으로 묵직한 긴장감을 감돌게 하며, 여기에 "악인들, 지옥에서 만나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아수라'는 '범죄와의 전쟁', '군도', '신세계', '남자가 사랑할 때', '무뢰한', '대호', '검사외전' 등 강렬한 남성영화들을 제작해온 사나이 픽쳐스(대표 한재덕)가 2016년 '검사외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 특히 90년대 이병헌 주연의 '런어웨이'와 정우성 주연의 '비트'로 트렌디한 감각의 한국 범죄영화에 한 획을 그은 김성수 감독이 오랜만에 장기인 범죄액션장르로 귀환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9월 28일 개봉.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