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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한일통산 600홈런 –3, 삼성라이온즈 수원 2연전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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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한일통산 600홈런 –3, 삼성라이온즈 수원 2연전 독식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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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13-6 대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국민 타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한일 통산 600홈런에 3개만을 남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엽은 1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2회초 스리런 홈런을 폭발, 시즌 22호이자 KBO리그 통산 438호 아치를 그렸다. 삼성은 kt를 13-6으로 꺾었다.

과거 일본에서 활약한 9년 동안 159홈런을 친 이승엽은 한일 통산 597홈런을 폭발, 대망의 600홈런에 단 3개만을 남겼다. 물론 KBO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거포로서 상징적인 기록이라 할 수 있다.

▲ 이승엽이 19일 수원 kt전에서 한일 통산 597호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팀이 6-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투수 정대현의 초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한 방으로 9-0 리드를 잡은 삼성이다.

삼성은 kt에 3회말에만 6점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7회 2점, 9회 2점을 달아나며 낙승을 거뒀다.

삼성 타선에서는 이승엽이 3타수 3안타(1홈런) 5타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박한이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최형우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권오준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승(1패)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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