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한화에 13-1 대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타선이 대폭발한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큰 점수차로 꺾었다.
NC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3타점씩을 올린 지석훈과 박석민의 활약에 힘입어 13-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64승(42패2무)째를 수확하며 선두 두산과 격차를 5경기로 좁혔다. 반면 한화는 시즌 61패(49승3무)째를 당했다.
지석훈과 박석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석훈은 팀이 3-0으로 앞선 1회초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송은범으로부터 우중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박석민은 1회초 중전 안타로 1타점을 올린 뒤 4회초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으며 팀이 크게 달아나는 데 일조했다.
NC 타선에서는 지석훈(4타수 1홈런 3타점)과 박석민(4타수 2안타 3타점) 외에도 이호준과 에릭 테임즈가 나란히 2타점씩을 기록, 팀 승리에 다리를 놨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에릭 해커가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 시즌 10승(2패)째를 달성했다. 2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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