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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에 또 악재? 맨유 미키타리안, A매치 도중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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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에 또 악재? 맨유 미키타리안, A매치 도중 쓰러졌다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9.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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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대표로 체코전서 쓰러진 뒤 가슴통증 호소...펠라이니 부상에 이어 맨유 악재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는 헨리크 미키타리안(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매치 친선경기서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맨유로서는 악재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일(한국시간) “아르메니아 국가대표로 이날 체코 메스츠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체코와 친선경기서 출전한 미키타리안이 부상으로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미키타리안은 전반 27분 드리블을 하다가 체코 수비수 마렉 슈치와 충돌해 피치 위에 쓰러졌다. 그는 한동안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미키타리안은 전반 36분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러시아 축구 기자 아르투르 페트로시안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키타리안은 부상 악화 예방 차원에서 교체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갈비뼈가 부러지는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지만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오는 10일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다. 라이벌 간의 맞대결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 하지만 마루앙 펠라이니가 지난달 28일 헐시티 전에서 등부상을 당했고 미키타리안까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면 경기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미키타리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선발 출전 없이 교체로 출전하고 있지만 기민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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