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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 "고전영화 리메이크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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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 "고전영화 리메이크 놀라워"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9.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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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이병헌의 할리우드 주연작 '매그니피센트 7'의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5일 공개된 스페셜 영상에는 촬영현장 모습과, 이병헌과의 인터뷰가 담겼다.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 서부극 배경이 눈길을 모았다. 

영상에서 빌리 락스 역을 맡은 이병헌은 "물론 총도 쏘지만 칼을 전문적으로 잘 다루는 캐릭터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관련해, 빌리 락스(이병헌 분)가 화려한 칼솜씨를 뽐내는 장면이 담겼다. 

'매그니피센트 7'은 고전영화 '7인의 사무라이'(1954)와 '황야의 7인'(1960)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사들이 힘을 모으는 내용이다. 

▲ [사진='매그니피센트 7' 스페셜 영상 캡처]

이병헌은 두 작품을 소개하며 "고전 영화를 리메이크한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놀라웠는데,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이 또 놀라웠다. '진짜 미국에서 이 영화를 찍어보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함께 출연하는 배우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와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병헌은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를 가르쳐줬고, 룰포에겐 에스파냐어를 배웠다. 

'매그니피센트 7'에는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이 출연한다. 이병헌은 "훌륭한 배우들과 영화를 함께 찍게 됐다. 덴젤 워싱턴은 현장에서의 카리스마와 연기를 하는 열정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촬영 현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날씨가 덥고 습하단 얘기는 들었지만, 최고 온도가 49도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다반사다"고 전했다. 그는 매일 아침 5시, 촬영장에 오자마자 메이크업과 의상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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