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아역배우 박서연이 '공항가는 길'에서 이상윤과 장희진의 딸이 된다.
8일 JS픽쳐스는 "박서연이 SBS '우리 갑순이'에 이어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길'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박서연은 극 중 이상윤과 장희진의 딸인 애니 역을 맡는다.
극 중 애니는 씩씩하면서도 어른스러움이 묻어나는 소녀로, 이상윤과 누구보다 각별한 부녀로 등장한다. 그는 남모를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작품의 아련하고 애틋한 분위기 속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박서연은 현재 SBS '우리 갑순이'에서 조금식(최대철 분)의 첫째 딸 초롱역으로 계모 신재순(유선 분)과 갈등을 겪고 있다. 그는 올해만 KBS 2TV '천상의 약속', MBC '운빨로맨스'에 출연해 이유리, 황정음의 아역으로 활약했다.
또한 투니버스 예능 '보이즈 앤 걸즈'의 멤버로 활약하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촉망받는 아역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각광받아 온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이 만난다. '공항가는 길'은 9월2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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