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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바닷가에서 절규 "살려주세요. 죽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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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바닷가에서 절규 "살려주세요. 죽기 싫어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08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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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마지막회에서 김우빈이 바닷가에서 "살려주세요"라며 절규하며 시한부 인생의 아픔을 드러냈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마지막회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은 별장에서 쓰러진 노을(수지 분)을 발견하고, 노을을 병원에 데려가려고 한다.

하지만 노을은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했고, 신준영은 "그럼 너 나랑 같이 죽을래?"라고 물었다. 그 말에 노을은 고개를 끄덕였지만, 신준영은 노을을 끌어안고 병원에 데려가 "얘 좀 죽여주세요. 죽고싶대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 KBS '함부로 애틋하게' [사진 = KBS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노을은 말없이 신준영의 손을 놓고 앞서서 바닷가를 걸어갔고, 신준영은 노을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바다를 향해 "살려주세요. 죽기 싫어요"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노을은 신준영이 절규하듯 외치는 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봤고, 신준영은 눈물을 흘리며 "살려주세요. 나 아직 죽으면 안 되요. 아직 엄마한테 효도도 제대로 못했는데, 나 이렇게 가버리면 불쌍한 우리 엄마 어떻게 해요"라고 소리치다가, 다시 "이제 겨우 행복해지려고 하는데, 이제 겨우 을이가 나를 봐주는데. 나 아직 죽으면 안 되요"라고 계속 소리쳤다.

노을은 눈물을 흘리며 절규하는 신준영에게 달려가 신준영을 꼭 끌어안으며 "내가 잘못했어"라며 같이 눈물을 흘렸고, 신준영 역시 노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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