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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KBS·MBC·SBS가 준비한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은?… '아이돌 요리왕'·'붐샤카라카'·'부르스타'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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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KBS·MBC·SBS가 준비한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은?… '아이돌 요리왕'·'붐샤카라카'·'부르스타' 등 다양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9.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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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지상파 방송 3사(KBS, SBS, MBC)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방송 3사는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4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이들은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판타스틱 듀오’ 등을 통해 익숙해진 음악 예능부터 마술, 댄스, 연기, 타임 슬립 등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추석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 KBS, ‘마술’부터 ‘타임슬립’, ‘댄스’, ‘세대 교감’ 등 다양한 콘셉트의 방송 선보인다

▲ KBS '사라진 스푼', '붐샤카라카',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 [사진= KBS 제공]

KBS는 총 다섯 편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방송되는 ‘트릭&트루-사라진 스푼’은 오는 14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과 마술’이 만난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김준현, 이은결이 진행한다. 또한 권혁수, 걸스데이 유라, 소진, 빅스 켄, 레드벨벳의 조이, 예리 등이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추석 당일 KBS는 총 2개의 특집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후 8시 20분에는 출연진들의 춤 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붐샤카라카’, 오후 9시 45분에는 타임슬립 콘셉트의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이 방송된다.

▲ KBS 2TV '노래싸움 승부', '헬로프렌즈-친구추가' [사진= KBS 제공]

‘붐샤카라카’는 출연진들이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가요계를 장악한 히트 댄스곡으로 춤 대결을 펼친다. 이 프로그램에는 비스트의 이기광, 아스트로의 차은우, 구구단의 세정, 배우 박하나, 비보이 하휘동 등이 출연한다.

‘붐샤카라카’ 이후 방송되는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은 김구라, 차태현, 김병옥, 은지원, 랩몬스터가 출연한다. 이들이 ‘과거’를 회상하고, 그때 당시로 돌아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16일 오후 5시 30분에는 다양한 직군의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트레이닝을 받은 뒤 1:1 듀엣 서바이벌 대결로 최종우승자를 뽑는 형식의 ‘노래 싸움 승부’가 방송된다. 또한 오후 10시 40분에는 나이 차이, 세대 차이, 생각 차이를 허물고 전 세대가 친구가 될 수 있는 교감 버라이어티 토크쇼 ‘헬로 프렌즈-친구 추가’가 방송될 예정이다.

◆ MBC ‘아이돌 요리왕’, 제2의 ‘아육대’ 등극할까

▲ MBC '아육대', '아이돌 요리왕' [사진= MBC 제공]

MBC는 오랜 시간 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사랑 받고 있는 ‘아육대’(아이돌육상대회)를 15일 오후에 편성했다. 또한 ‘아육대’를 이을 것으로 보이는 ‘아이돌 요리왕’을 14일 오후 5시 35분에 방송한다.

‘아이돌 요리왕’은 아이돌 200여 명이 총집합하여 진정한 '요리왕'을 가리는 전무후무한 초대형 요리 경연대회로 엑소, 빅스, 러블리즈,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비투비, NCT 127, 라붐, 우주소녀, AOA등 총 48팀이 참가한다. 또한 김소희 셰프, 이연복 셰프, 홍석천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아이돌들의 음식을 평가 할 예정이다.

‘아육대’와 ‘아이돌 요리왕’은 같은 방송사에서 방송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많은 아이돌들이 참여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이번 추석 연휴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아이돌 요리왕’이 ‘아육대’처럼 MBC 명절 예능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6일 오후 5시 30분에는 스타들이 실시간 SNS를 통해 지령을 받는 시청자 참여 버라이어티 ‘톡 쏘는 사이’가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SNS 팔로워들의 도움을 받아 미션을 수행하는 여행 관찰 프로그램으로 박수홍, 남희석, 박명수, 경리, 허경환, 정진운, 홍진경 등이 출연한다.

◆ SBS, 배우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준비… 오광록부터 이영애까지

▲ SBS '신스틸러', '부르스타' [사진= SBS 제공]

SBS는 14일 오후 5시 50분 ‘내일은 시구왕’을 시작으로 추석 특집 프로그램들을 방송한다. 가장 먼저 방송되는 ‘내일은 시구왕’은 스타들이 시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정채연, 성소, 공명, 윤보미, 신수지, 양정원 등이 출연한다.

16일 오후에는 화려한 출연진들을 앞세워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방송된다. 5시 50분 방송되는 ‘드라마 게임-신스틸러’는 대한민국 최고의 신스틸러 배우 9인이 모여 리얼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황석정, 박해미, 김정태, 오광록 등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 순발력 넘치는 즉흥 애드리브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배우들끼리 대사를 맞추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해지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이영애가 출연하는 ‘노래 부르는 스타-부르스타’는 16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부르스타’는 ‘노래를 통해 스타를 만난다’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수근, 윤종신, 김건모, 강승윤가 MC로 활약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이영애는 자신의 집과 소소한 일상을 공개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즐겨 듣는 곡들을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방송에 참여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상파 3사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악 예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추석 특집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음악 예능, 먹방 예능 등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는 방송가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 해 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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