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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독서단' 세계사 주제로 한 책 토크 배틀… 조승연이 전하는 '911 테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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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독서단' 세계사 주제로 한 책 토크 배틀… 조승연이 전하는 '911 테러' 이야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9.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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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비밀독서단'이 치열한 북 토크 배틀을 벌인 것으로 예고되며 눈길이 쏠리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O tvN '비밀독서단'에서는 김국진 단장을 제외한 6명의 비밀독서단원들이 주제에 맞는 각 1권의 책을 추천해 설전을 벌인 후, 가장 보고 싶은 책 1권을 선정하여 심도 있는 토크 열전을 벌인다.

이날 방송에서 단원들은 ‘세계사’를 주제로, ‘복종’, ‘퓰리처상 사진’, ‘인류의 기원’, ‘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츠’, ‘저스트키즈’, ‘멘즈웨어 100년’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추천하고, 이에 대한 풍성한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 O tvN '비밀독서단' [사진= CJ E&M 제공]

송은이 단원은 한 장의 사진에 담긴 영원한 기억, 그리고 역사적인 순간들을 엮어서 출간한 ‘퓰리처상 사진’을 추천한다. 전쟁 혹은 가난의 참상을 담은 사진을 소개하며, 글이 아닌 사진으로도 깊은 사유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강조해 출연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는다.

조승연 단원은 911 테러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테러 당시 현장에 있었다. 비행기가 빌딩과 충돌하는 순간 모두들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뛰다 보니 4번가에서 59번가까지 와 있더라”며 공포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해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이날은 추천한 책을 선택 받기 위한 단원들의 화려한 볼거리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은 ‘펑크 음악의 대모’로 불리는 패티 스미스의 자서전 ‘저스트키즈’를 소개하며 감각적인 기타 연주를 선보인다.

황제성은 연신 익살스러운 포즈와 유쾌한 입담으로 북 토크에 활력을 더했다고 전해지고 있어 단원들의 접전 끝에 토론 책으로 선정된 1권의 책은 과연 무엇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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