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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푸들 다니엘, 엄마에 대한 집착…"애교 많아 화내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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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푸들 다니엘, 엄마에 대한 집착…"애교 많아 화내지 못해"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9.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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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TV 동물농장'에 출연한 다니엘이 살벌한 숨바꼭질을 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다니엘은 사람같은 푸들로 표현됐다. 그는 헤어진지 채 1분도 안됐으나 아주머니가 멀어지는 순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다니엘은 엄마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그는 오늘도 충성을 외치며 하루하루 보초를 섰다. 견주는 "부엌이고 어디고 따라다녀서 일을 못한다"고 고충을 표했다. 

▲ 'TV 동물농장' 푸들 다니엘 [사진=SBS 'TV동물농장' 방송 화면 캡처]

견주는 다니엘을 피하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나오기도 했으나, 다니엘은 견주가 자신을 두고 나간 것에 분노하며 또 다시 뛰쳐나가려고 했다.다니엘은 이빨로 방충망을 물어뜯으면서 견주를 찾겠다는 일념을 발휘했다. 

견주는 달려온 다니엘을 보고 "어떻게 나왔지?" 하고 놀라며 "다니엘 때문에 일을 할 수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견주는 방충망이 뜯겨있는 것을 보고 다니엘을 훈육했다.

견주는 함께 살고 있던 친구가 떠나면서 견주에 대한 집착이 강해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견주는 멀쩡한 문이 뜯겨있는 것으로 보고 또 다시 분노했다. 이에 제작진은 수의사를 불렀고, 수의사는 이빨이 다 마모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다니엘은 아주머니를 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니엘이 써야 할 안정적인 공간을 만들어줘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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