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할리우드의 대표 부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파경을 맞았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은 안젤리나 졸리가 남편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졸리의 법률 대리인은 AP통신에 졸리의 이혼청구 소송 이유를 "가족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연예 매체들은 졸리가 법원에 자녀들의 양육권과 자녀 방문 권리 승낙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이혼 소장에서 이혼 사유를 '해소할 수 없는 차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피트는 공식 성명을 통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위"라며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에 자제를 요청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04년 영화 '미스터 앤드 미시즈 스미스'를 통해 처음 만났다. 브래드피트는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턴과 이혼 후 지난 2005년 졸리와 연애를 시작, 2014년 8월 결혼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결혼생활과 함께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뒀다. 그 중 세 자녀는 입양한 자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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