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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수목드라마 대전, '질투의 화신'의 승리… '공항가는 길'·'쇼핑왕루이'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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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수목드라마 대전, '질투의 화신'의 승리… '공항가는 길'·'쇼핑왕루이' 제쳤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9.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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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질투의 화신'이 '공항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를 제치고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9회는 12.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2.2%P 상승한 수치일 뿐만 아니라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KBS 2TV '공항가는 길'과 MBC '쇼핑왕 루이'가 새롭게 시작하면서 수목드라마 대전의 막이 올랐다. 그러나 새롭게 시작한 두 드라마는 결국 '질투의 화신'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공항가는 길'은 7.4%, '쇼핑왕 루이'는 5.6%의 시청률을 각각 차지했다.

▲ [사진 = SBS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질투의 화신'은 점차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호평을 받고 있다. '질투의 화신'은 첫 방송 당시 7.3%의 시청률이었지만 점차 시청률이 올라 지난 8회에는 10%대의 시청률에 진입했다.

21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과 표나리(공효진 분)가 사귄다는 사실이 사내에 퍼진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공효진은 조정석과의 연애 사실을 적극적으로 부인했고 그런 공효진을 보고 조정석은 서운함을 느낀다. 또한 고정원(고경표 분)과 공효진은 키스를 나누며 조정석을 질투하게끔 만든다.

'공항가는 길'은 함께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쇼핑왕 루이'를 이겼지만 '질투의 화신'의 시청률을 넘지 못했다. '공항가는 길' 첫 방송에서는 서도우(이상윤 분)의 딸인 서애니(박서연 분)가 죽으며 본격적인 갈등을 암시했다.

'쇼핑왕 루이' 첫 방송은 '쇼핑왕'인 루이(서인국 분)가 기억상실에 걸리며 산골 소녀 고복실(남지현 분)과 첫 만남을 가지는 장면을 그려냈다.

'질투의 화신'은 현재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쇼핑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 역시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에 따라 충분히 시청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수목드라마 대전의 첫 성적표가 나온 가운데 과연 마지막에 승리할 작품은 어떤 작품이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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