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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라디오스타' 9.8% 독보적 시청률…가인·서인영·화요비·마마무 솔라 센 언니들 시청자와 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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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라디오스타' 9.8% 독보적 시청률…가인·서인영·화요비·마마무 솔라 센 언니들 시청자와 通했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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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걸크러시의 선두주자인 서인영부터 브아걸 가인, 화요비, 마마무 솔라까지. 센 언니들이 수요일 심야 시간대를 지배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9.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평일 심야시간 예능으로는 보기 드물게 시청률 10%에 육박하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2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걸크러시 특집으로 걸크러시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前 주얼리 멤버 서인영을 비롯해 R&B 가수 화요비, 브아걸의 가인, 마마무의 솔라 등 네 명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MBC '라디오스타' 걸크러시 특집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특히 브아걸 가인은 열애중인 배우 주지훈과의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고, 서인영은 '진짜 사나이' 출연에 대해, 마마무의 솔라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보여준 털털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센 선배언니들 사이에서 지켜내는 등 네 명이 모두 준수한 예능감을 과시하며 상당한 재미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시청률 9.8%는 '라디오스타'의 인기가 다소 사그라들었던 2014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자, 2016년 역대 2위의 시청률. '라디오스타'는 2016년 2월 3일 양세형, 양세찬, 박나래, 장도연 등 개그맨 네 명이 출연한 '사랑과 전쟁 특집 1탄'에서 10.0%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비단 28일 뿐이 아니라 최근 '라디오스타'는 지난 21일에도 조재현, 박혁권, 박철민, 이준혁 등 네 남자가 출연해 9.0%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경쟁작들의 부진 속에 연일 시청률 10%에 육박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동시간대에 방송되던 SBS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가 종영된 이후, 새로 들어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28일에도 2.6%의 시청률로 시청률 3%를 채 넘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으며, KBS 'PD 수첩' 역시 3.1%로 바닥권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분간 '라디오스타'가 수요일 오후 11시 시간대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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