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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잔다리페스타 공식 개막, '이승환 깜짝 출연' 국제적 음악 관계자도 대거 참여 밴드들 국외진출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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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잔다리페스타 공식 개막, '이승환 깜짝 출연' 국제적 음악 관계자도 대거 참여 밴드들 국외진출 기회 제공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9.30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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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국제음악축제로 자리 잡은 제5회 잔다리페스타가 개막한다.

잔다리페스타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상상마당 라이브 홀 등 홍대 일대의 공연장과 라이브클럽 등지에서 국내외 163개 팀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매회 키워드를 선정해 캠페인을 벌여왔던 잔다리페스타는 올해는 '존중(Respect)'으로 키워드를 선정했다. 존중이라는 키워드를 정한 만큼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 '존중의 인물'로 가수 이승환을 선정하고 개막식에서 이를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잔다리페스타 제공]

주최 측은 선정 이유에 대해 "이승환은 오랜 시간 동안 지치지 않는 음악 열정으로 동료 뮤지션들과 음악 관계자들에게 많은 본보기가 됐고 크고 작은 무대에서 끊임없이 관객들과 호흡해왔다. 최근에는 프리프롬올(Free From All) 이라는 인디 뮤지션과 라이브클럽의 상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디밴드들의 단독공연을 지원해왔다"며 "홍대뿐 아니라 지방 클럽에서도 공연을 열어왔던 이승환은 2015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 상을 받아 음악적인 가치 또한 인정받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잔다리페스타는 이날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음악을 중심으로 콘퍼런스 프로그램,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진행한다. 크라잉 넛을 비롯한 국내 100여 팀과 총 10여 개국에서 오는 국외 60팀 등 총 163팀이 12개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특히 5주년을 맞이한 스페셜 스테이지로 10월 1일에 열리는 '브리티시 나이트' 와, 10월 2일 '프렌치 나이트'가 공개된다. 각각 영국과 프랑스 정부단체가 자국의 뮤지션을 후원하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현지의 에너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한, 한국 인디 음악플랫폼 '두 인디(Do Indie)' 스테이지에서는 잔다리 참여 팀 중에서 눈여겨볼 만한 팀을 선정해 음악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올해는 세계적인 영국의 록 밴드 리버틴스를 발굴하고 현재 빌리브디지털의 대표로 있는 스테판 킹, 잠비나이와 이디오테잎의 국외 진출을 돕고 있는 에이전트 제롬 윌리엄스 등 국외 40여 명의 음악관계자도 한국을 찾는다.

이번 잔다리페스타는 통해 많은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이 국외 진출의 기회를 더 많이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잔다리페스타 입장권은 현장의 티켓부스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잔다리 스페셜 티켓은 페스티벌 전 기간 공식 쇼케이스와 스페셜 스테이지, 오프닝&애프터파티, 그리고 콘퍼런스에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고 잔다리 공식 상품 1종 증정의 혜택이 부여된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밴드 전문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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