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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소율, 활동 잠정 중단 이유 "만성피로로 인한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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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소율, 활동 잠정 중단 이유 "만성피로로 인한 공황장애"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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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그룹 '크레용팝'이 멤버 소율의 공황장애로 인해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4일 소율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소율은 첫 정규앨범을 작업하면서 원인 모를 두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왔다. 소율은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앞서 재킷 촬영,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에도 같은 증세를 보였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활동을 할수록 증세가 심해져 이같은 잠정 활동중단을 결정했다. 

크레용팝 소율 [사진=크레용팝 인스타그램]

소율은 만성피로로 인한 공황장애 초기 증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태가 나아지면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크레용팝 팬카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어쩐지 힘들어보였다", "얼른 상태가 호전되길 바란다" 등 응원을 보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는 극단적 불안 증상이다. 연예인 중 김구라, 정형돈 등이 증상을 호소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재개한 바 있다.

크레용팝은 지난달 26일 정규 1집 '에볼루션 팝'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두둠칫'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3월 발표한 미니앨범 2집 'FM' 이후 1년 6개월만의 컴백이다. 

크레용팝은 2012년 데뷔했다. '빙빙' '꾸리스마스' '어이' 등을 발표했으며, 귀엽고 독특한 안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6월 발표한 곡 '빠빠빠'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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