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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박보검·여자친구, '힐링 연예인'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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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박보검·여자친구, '힐링 연예인'으로 떠올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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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1020세대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는 연예인은 누구일까? 따뜻한 이미지로 웃음·감동을 주는 이들이 설문조사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수년간 톱MC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재석 외에도,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박보검·여자친구·비와이·지코 등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진행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연예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취업 준비생 포함) 각 200명씩 총 4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기간: 2016년 9월 20일~25일, 조사 방법: 온라인 서베이, 조사 지역: 전국,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

[사진=스포츠Q DB]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가장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개념 연예인’에는 유재석(25.3%)이 많은 표를 얻어, 2년 연속 같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기부 등 다양한 선행을 실천 중이다. 또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와중에도 논란 없이 수년간 진행을 이어오는 등, 이미지 좋은 연예인의 대표격이다. 

2위는 어린이재활병원 개원 등 다양한 선행을 하고 있는 션&정혜영 부부(13.8%)가 차지했다. 3위는 아프리카 난민을 위한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온 배우 김혜자(9.8%)가 뽑혔다. 

4위는 개그맨 박명수(9.5%), 5위는 배우 신민아(7.5%)가 차지했다.(기타 의견 34.1%) 이들 역시 평소 선행, 기부로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이들이다.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힐링과 활력을 선사해 마음의 온도를 높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무한도전’(23.3%)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뽑혔다. 

'무한도전'은 최근 ‘나쁜 기억 지우개’ 편으로 시청자들의 좋지 않은 기억을 지워주는 '힐링' 기획을 마련한 바 있다. 해당 방송으로 자살예방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2위에는 tvN ‘삼시세끼’(12.2%), 3위는 JTBC ‘아는 형님’(10.3%)이 선정됐다. 4위는 MBC ‘나 혼자 산다’(9.2%), 5위는 ‘1박2일’(7.4%)이 차지했다.(기타 의견 37.6%)
 
'힘들고 지쳤을 때 따뜻한 위로의 포옹을 받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배우 차태현(15.7%)과 박보검(15.6%)이 근소한 차이로 각각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차태현은 최근 KBS 2TV ‘1박2일’을 통해, 박보검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출연 프로그램의 인기와 더불어, 반듯한 예의와 인성으로도 이름 높은 연예인이다. 3위는 라미란(11.4%), 공동 4위는 9.8%를 얻은 차승원·구혜선이 차지했다. (기타 의견 37.7%)
 
'따뜻하게 안아주며 응원해주고 싶은 아이돌'에는 빗속 미끄러운 무대에서도 계속해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준 걸그룹 ‘여자친구’가 18.2%로 1위에 선정됐다. 여자친구는 이 '꽈당 직캠'으로 인해 노래 역주행까지 이뤄내며 큰 인기를 얻은 그룹이다. 2위는 아이오아이(I.O.I)(13.3%), 3위는 트와이스(13.0%)였다. (기타 의견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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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폭포수처럼 마음의 온도를 뜨겁게 급상승시켜주는 래퍼'로는 ‘쇼미더머니5’의 우승을 거머쥔 비와이(12.4%)와 실력파 래퍼로 인정받은 지코(12.3%)가 0.1%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1, 2위로 선정됐다. 3위는 제시가 9.6%로 3위를 차지했다.(기타 의견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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