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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1차전] 안 풀리는 LG트윈스, 주루 미스로 절호 기회 걷어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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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1차전] 안 풀리는 LG트윈스, 주루 미스로 절호 기회 걷어차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0.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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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안 풀리는 LG 트윈스다. 결정적인 기회에서 유강남의 주루 실책이 나오며 어려운 경기를 자초하고 있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서 팀이 0-4로 뒤진 8회말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며 추격을 향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유강남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를 강판시켰다.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헥터를 공략, 역전을 기대케 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 [잠실=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LG 트윈스 유강남(오른쪽)이 10일 KIA 타이거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서 8회말 아쉬운 주루 플레이로 3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하지만 유강남이 좋은 흐름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바뀐 투수 고효준이 폭투, 3루주자 황목치승이 홈을 밟았다. 점수는 2-4. 다음 상황에서 LG 팬들의 비명이 쏟아졌다.

2루를 밟은 유강남이 3루까지 내달린 것. KIA 포수 한승택이 3루로 송구했고 유강남은 여유 있게 아웃됐다. 이어 양석환이 삼진, 이천웅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수비 실책으로 2점을 헌납한 LG가 또 한 차례 아쉬운 플레이로 땅을 쳤다. 중요한 경기서 집중력 싸움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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