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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2차전] '탈삼진 행진' LG 류제국-KIA 양현종, 빛나는 에이스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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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2차전] '탈삼진 행진' LG 류제국-KIA 양현종, 빛나는 에이스 품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0.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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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토종 에이스의 품격이 돋보인다. LG 트윈스 투수 류제국과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탈삼진 행진을 달리고 있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이날 선발투수로 나온 류제국과 양현종은 공격적인 투구로 타자들을 제압했다. 2회까지 나란히 노히트를 기록했다.

▲ [잠실=스포츠Q 최대성 기자] 오지환이 11일 KIA전에서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류제국은 1회초에만 삼진 2개를 잡은 뒤 2회초 2사 후 노수광을 삼진 처리하며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양현종만큼 빠른 공은 아니지만 영리한 볼 배합과 완급조절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양현종은 철저히 속구 위주의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1회말 탈삼진이 없었던 양현종은 2회말 오지환과 양석환을 나란히 루킹 삼진 처리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잠실구장이 양 팀 팬들로 가득 채워진 가운데, 두 에이스 투수들의 품격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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