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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박순덕(지헤라), 왕은(백현) 과거 밝혀져...아이유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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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박순덕(지헤라), 왕은(백현) 과거 밝혀져...아이유 깨달음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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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아이유가 지헤라의 말에 깨달음을 얻었다.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에서는 해수(아이유 분)와 10황자 왕은(백현 분) 등이 3황자 왕요(홍종현 분)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아이유는 혜종(김산호 분)을 수은중독으로 암살해 역모를 꾸몄다는 누명을 쓰는 등 수모를 겪었다. 황자인 백현과 박순덕(지헤라 분) 등도 위험해졌다.  

박순덕(지헤라 분) [사진=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화면 캡처]

이들은 궁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던 중, 지헤라는 아이유가 이준기를 피해다니는 것을 알고 의아해했다. 지헤라는 이준기와 관련된 나쁜 소문들에 대해 "직접 겪은 일도 아닌데 그것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믿어줘야 하는 것 아닐까"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이 말을 듣고 깨달음을 얻었다. 

지헤라는 그동안 백현만을 좋아하는 순애보를 그렸다. 그는 평소 철부지로 보였으나, 위기가 닥치자 아이유에게 오히려 깨달음을 주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외출을 하지 못해 답답해하는 백현을 달래주고 놀이 벌칙으로 손목도 묵묵히 맞아주는 등, 남편보다 더 철이 든 모습이었다. 

해수(아이유 분) [사진=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화면 캡처]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지헤라가 백현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밝혀졌다. 지헤라는 14황자 왕정(지수 분)과 대화하던 와중,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지헤라는 아버지(성동일 분)를 따라 전쟁터를 누볐다. 그러다 궁에 들어와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지헤라는 멀리서 친구들이 노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이때 백현은 꽃반지를 건네주며 "울지마. 예쁜 애들은 꽃반지를 좋아하던데"라고 말했다. 지헤라는 그때부터 백현을 좋아해, 꾸준히 짝사랑해왔고 혼인까지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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