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3년여 만에 2장의 싱글과 정규 1집 앨범 'OUR THINGS'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던 달에닿아가 지난 17일 또 하나의 싱글 앨범을 내놨다.
이번 싱글 '바람이 불면(duet. 조민후)'은 강지연의 감미로운 피아노 전주로 시작되는 발라드로 박시민의 청명한 보컬까지 더해지며 듣는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노래다.
특히 곡은 이전 작품인 '아무도 혼자가 아닌 시간'과 비슷한 구성과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달에닿아가 대중들에게 들려줄 음악적 방향성이 담겼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듀엣곡이라는 점이다. 함께한 남성 보컬은 실력파 뮤지션들의 등용문인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21회 대상 수상자 조민후로 중저음의 목소리 톤이 매력인 뮤지션이다.
혼성 듀엣 발라드가 주는 특유의 매력 또한 이 곡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달에 닿아'는 이번 싱글 발표와 더불어 오는 30일에는 홍대 벨로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듀엣곡을 함께 불렀던 조민후와 재주소년 박경환이 함께해 퀄러티 높은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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