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9 11:46 (수)
성혁 콜라먹다 지각할뻔, 심형탁 도라에몽 티셔츠 입고 입소한 이유 (진짜사나이)
상태바
성혁 콜라먹다 지각할뻔, 심형탁 도라에몽 티셔츠 입고 입소한 이유 (진짜사나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23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진짜 사나이2 상남자 특집'에서 김보성이 응급실에 가느라 입소에 함께하지 못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매드타운 조타 총 5인이 입소했다. '상남자' 출연자들은 입소 전 자신감이 가득했다. 

그러나 상당수 인원이 입소 시간에 지각하며, 고난의 길이 예상됐다. 성혁, 조타는 도착시간 8시까지 1분을 남겨둔 7시 59분 도착했다. 

성혁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상남자 특집' 방송화면 캡처]

성혁은 세면도구 등 준비물이 든 가방을 두고 왔다. 성혁은 입소하면 콜라를 못 먹을 것 같다며, 차에서 내려 간식을 구입한 바 있다. 성혁은 콜라에 정신이 팔려 가방을 가져오지 못했다며 후회했다. 

8시를 넘긴 시각, 이시언과 윤형빈이 차례로 도착했다. 교관은 앉았다 일어서는 얼차려를 줬다. 

출연자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각자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윤형빈은 성혁을 보고 "왜 까만 사람이 있지? 이 분은 이미 군생활을 하고 계신 분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조타는 "연예인 보는 것 같았다"며 신기해했다. 

이후 심형탁이 도착했다. '도라에몽 덕후' 심형탁은 도라에몽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왔다. 심형탁은 자신이 평소 가장 아끼는 티셔츠라며, 도라에몽과 모든 기구들이 티셔츠에 그려져 있듯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은 의도였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지각 이유로 "어젯밤에 변비약을 먹어서 화장실에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심형탁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상남자 특집' 방송화면 캡처]

김보성은 입소에 함께하지 못했다. 김보성은 입소 당일 새벽, PD에게 지연 입대가 가능하냐는 문자를 보냈다. "죄송합니다. 피디님. 격투기 훈련 도중 부상으로 인해 진통제 주사 및 치료과정에서 부작용으로 장폐색 증상까지 겹친 것 같습니다. 무조건 복귀하겠습니다. 송구하지만 지연입대는 언제까지 가능한 건지, 걱정입니다"라는 내용이었다.

김보성은 소아암 아이들 돕기 격투기를 준비하던 도중, 팔꿈치, 어깨, 허리 등 통증을 없애는 주사를 맞았다가 부작용(일시적으로 장이 정지되는 것)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성을 제외한 5인의 체력테스트가 전파를 탔다. 5인은 '빵빵이'를 이용해 팔굽혀펴기를 했다. 몸을 숙여, 가슴으로 자전거 경적을 울려야만 팔굽혀펴기 1개로 인정되는 방식이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