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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연극 '꽃의 비밀' 통해 첫 연극 도전… '가정주부 모니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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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연극 '꽃의 비밀' 통해 첫 연극 도전… '가정주부 모니카'로 변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0.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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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장진의 연극 '꽃의 비밀'이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연극 '꽃의 비밀'(제작 문화창작집단수다, 수현재컴퍼니)은 네 명의 아줌마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다. '장진식 코미디'를 녹여 낸 이 작품은 끝없이 코믹한 상황, 독특한 대사들을 선보임과 동시에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연극 '꽃의 비밀'은 배종옥, 조연진, 소유진, 이청아, 이선주, 구혜령, 김보정, 박지예, 이동현, 최태원, 전윤민 등이 캐스팅 돼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연극 '꽃의 비밀' [사진= 수현재컴퍼니, 문화창작집단수다 제공]

배종옥은 기존의 우아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버리고 허당 주당 캐릭터 자스민을 연기한다. 배종옥과 더블 캐스팅 된 조연진은 한층 더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소유진은 지난 2012년 뮤지컬 '김종욱찾기' 이후 4년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그는 오크통 배달 청년과 은밀한 썸을 즐기는 가정주부 모니카를 연기한다.

소유진과 더블 캐스팅 된 배우 이청아 역시 모니카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 한다.

'꽃의 비밀'의 소피아 역에는 이선주, 구혜령이 더블 캐스팅 됐고, 김보정과 박지예는 지나역에 더블 캐스팅 됐다. 이외에도 이동현, 최태원, 전윤민은 카를로와 산드라를 통해 장진사단의 연기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주부들이 일상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재치 넘치는 대사와 웃음을 유발하는 남장 장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코미디를 만들어 내는 연극 '꽃의 비밀'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안고 있는 문제까지 녹여내며 극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연극 '꽃의 비밀'은 오는 11월29일부터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되며 10월27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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