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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아나운서 유경미, "시댁에서 곤란할 땐 '방송용 리액션'…진심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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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아나운서 유경미, "시댁에서 곤란할 땐 '방송용 리액션'…진심 되더라"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0.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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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한 아나운서 유경미가 시댁에 방문하는 것을 '일을 하러 가는 것'과 동일하게 생각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한 유경미는 패널로 출연해 시댁에서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그는 여느 며느리들처럼 시댁에 가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나름 아나운서라는 자신의 직업을 이용해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유경미는 "시댁에 갈 때 '방송을 하러 간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며 함께 있던 패널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그는 시아버지에게 방송용 리액션을 했다는 이야기도 언급했다.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방송 화면 캡처]

 

유경미는 얼마 전 시댁에 방문했다가 큰 형님과 함께 "며느리 밥을 얻어먹어야겠다"는 시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시아버지는 "3개월은 큰 며느리, 3개월은 경미네 가야겠다"고 말했고, 유경미의 큰 형님은 당황한 표정을 잘 숨기지 못했다.

그러자 유경미는 "어머~아버님. 좋습니다. 좋아하시던 것 다 해드릴게요"라며 좋게 반응을 해 시아버지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에 출연한 것 처럼 리액션을 했지만, 이게 곧 진심이 되더라.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팁을 전수했다.

유경미는 현명하게 시댁생활을 해나가고 있었다. 그의 팁은 방송을 보는 며느리들에게 현명한 대처법으로 도움이 될 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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