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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리얼스토리 눈' 경주 도리마을 공손수, 은행나무 숲 반대하는 사람들과 공존 할 수 있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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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리얼스토리 눈' 경주 도리마을 공손수, 은행나무 숲 반대하는 사람들과 공존 할 수 있나 (예고)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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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리얼스토리 눈'이 경주 도리마을에 심어진 대한민국 대표 가로수 은행나무 '공손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간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과거 쓰임이 많았고 '대학나무'로도 불리던 '공손수'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드러낸다. '공손수'는 약재, 간식 등 다양하게 사용됐으나 은행잎과 열매 외피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가로수 은행나무인 '공손수'는 경주 도리마을에 살고있는 30가구를 괴롭게 하고 있다. 공손수는 가로수를 팔기 위해 심어졌으나, 원주인의 건강상태가 나빠지면서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

'리얼스토리 눈' 예고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마을은 은행나무 숲속에 갇힌 것 마냥 변했고, 야생동물들의 은신처가 돼 마을 밭농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은행나무 주인은 은행나무를 벤 마을사람을 고소하는 일도 있었다.

은행나무 숲을 물려받은 아들은 은행나무를 가꿔 마을을 관광지로 만들어 하고 싶어하고, 마을 사람들은 한 그루라도 더 베달라고 요구한다. 양 측은 서로의 이해관계를 이유로 첨예하게 갈등한다.

'리얼스토리 눈'은 경주 도리마을 사람들과 은행나무 숲이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해 파헤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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