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먼데이키즈 이진성이 '복면가왕'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한 먼데이키즈 이진성은 최근 '파리의 연인 에펠탑'이라는 이름으로 알리 추정 팝콘소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김종서, 엠씨 더 맥스 등 고음을 주로 소화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소화했다.

먼데이키즈 이진성은 "얼마전에 복면가왕에 출연했었는데, 최대로 부를 수 있는 곡이 세곡이다. 세 곡만 부르자는 마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는데, 욕심이 생기더라. 그런데 세 곡 부르니까 가왕이 되지 않아도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췄다. 최근 4년만에 '하고 싶은 말' 등 신곡을 발표하고 방송 복귀식을 치르고 있다. 먼데이키즈 이진성은 '복면가왕'에서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것이 편했다고 말했다.

그는 "얼굴하고 표정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방송에 오랜만에 나와서 '날 못 알아보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은 없었다. 워낙 오랜시간 방송을 쉬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린과의 듀엣곡 발표를 앞두고 있는 KCM이 출연했다. 먼데이키즈 이진성과 KCM은 모두 '복면가왕'에 출연했고, '파리'가 들어간 닉네임을 부여받았다. 또한 3라운드까지 진출했지만 가왕을 꺾지는 못했다.

KCM은 먼데이키즈 이진성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모습에 여러번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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