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17일 진행되는 '수능'(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스타들이 진심어린 응원을 전했다.

신화는 전원 친필 메시지로 응원했다. 신화는 지난 1998년 데뷔한 그룹으로, 올해 1998년생들이 수능에 응시해 '장수 그룹'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신화 전진은 "또다시 수능이 다가왔네요. 이럴 줄 알았습니다. 고3 수험생 이쁜이들! 체력관리 잘 하시구요.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라고, 김동완은 "결전의 날. 좋은 컨디션으로 최상의 결과 만들 것이다" 등 메시지를 적었다. 

신화는 오는 12월 17~18일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오랜만에 만난다. 수능을 마친 팬들도 콘서트에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god는 16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수능 응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손호영은 "제 기억으로는 김태우와 저의 점수가 30점 밖에 차이가 안 났다"고 말했고, 김태우는 "얼마 남지 않았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던 것들을 아낌없이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god의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예매는 수능이 끝난 이후인 17일 오후 8시 시작돼,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도 보다 편안해진 마음으로 예매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질투의 화신'의 박환희, '몬스터'의 신승환 등이 소속된 위드메이 연예인들도 한마음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승환, 김현욱, 안일권, 이희진, 백보람, 이슬비, 박환희, 김리나, 안지혜, 심윤보, 유준홍, 백준서, 이도겸, 스누퍼는 "수능 대박 기원. 찰떡처럼 찰싹 붙자, 넌 이미 1등급"이라는 릴레이 메시지를 들고 응원했다. 

12월 개봉하는 영화 '마스터'의 출연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도 영상을 통해 "편안한 마음으로 평소 실력 잘 발휘하시길 바라겠다"고 응원했다. 

최근 당찬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다가간 한승연, 백진희도 수험생을 응원했다. 한승연은 8월 종영한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사랑스러운 대학생 정예은, 백진희는 올 초 종영한 '내 딸 금사월'에서 인생에서 온갖 고초를 겪는 금사월 역을 맡았다. 

백진희는 "모두 컨디션 조절 잘 하셔서 찍는 것까지 다 맞히세요"라고, 한승연은 "열심히 해 온 만큼 긴장하지 마시고 파이팅"이라는 응원을 전했다.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는 17일 오후 7시 CGV 용산에서 열리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1318 클럽 수능 릴레이 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1318클럽'은 14~19세의 청소년으로 이뤄진 클럽으로, 트와이스는 현재 10대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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