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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전지현 도주하던 스페인 촬영지 변화, '또사 데 마르'부터 '리바데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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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전지현 도주하던 스페인 촬영지 변화, '또사 데 마르'부터 '리바데오'까지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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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지난 16일,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이 방송됐다. 전지현과 이민호의 첫 만남이 스페인을 배경으로 이뤄지자 SBS '푸른바다의 전설'이 촬영된 스페인 촬영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푸른바다의 전설'은 1, 2회를 통해 이민호와 전지현이 만난 스페인의 여러지역을 공개했다. 하지만 전지현(심청 역)과 이민호(허준재 역)가 서울에 오는 3회부터는 배경이 바뀔 것으로 보여 아름다운 스페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배경 변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7일 방송을 대표한 이민호·전지현 도주신의 배경 변화를 정리했다.

◆ 사기꾼 이민호·인어 전지현이 누빈 해안마을 '또사 데 마르(Tossa de mar)'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방송 화면 캡처]

17일 방송된 SBS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와 전지현은 조폭에게 쫓겨 자전거를 타고 해안 마을을 누볐다. 그들이 방문한 곳은 또사 데 마르로, 바르셀로나에서 차로 75분거리에 있는 휴양도시다.

또사 데 마르는 해변이 예쁘기로 유명한 코스타 브라바(Costa Brava) 해안에 위치한 곳으로, 해안동굴과 절벽, 깨끗한 바다 속이 유명한 여행지다. 물이 매우 맑아 스킨 스쿠버들의 다이빙 명소로 꼽히는 곳으로 알려졌다.

또사 데 마르 안에는 이민호와 전지현이 누빈 성벽이 있었다. 성벽은 마을의 상징으로 꼽히며, 13세기때 지어져 그 당시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요아나의 탑((La torre de Joanas)이 유명하고, 요새의 가장 높은 곳에는 등대로 쓰이고 있는 성이 있다.

◆ 이민호·전지현이 도망가던 미로공원, '라 코루냐(La Coruña)'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방송 화면 캡처]

자전거를 타고 성곽을 누비던 이민호와 전지현은 조폭에게 쫓기다 미로공원이 위치한 '라 코루냐'로 왔다. 촬영지인 라코루냐는 스페인 북서부 대서양에 위치한 중소 도시로, 미로 공원은 시내를 조금 벗어난 해안도로 곁에 위치하고 있었다.

라 코루냐는 마드리드의 아토차 역에서 8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1시간이 소요된다. 

이 곳은 로마시대부터 항구였으며, 갈리시아 지방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다. 16세기 스페인 무적함대의 근거지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현대적인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이민호의 아역과 그의 엄마로 출연한 심이영 역시 '라 코루냐'에 위치한 헤라클레스 타워를 찾았다. 

◆ 이민호·전지현이 위기에 처했던 카떼드랄 해변, '리바데오(Ribadeo)'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방송 화면 캡처]

이민호, 전지현은 계속해서 조폭들에게 쫓겼고. 또사 데 마르, 라코루냐의 미로공원을 거쳐 카떼드랄 해변까지 왔다. 촬영지인 카떼드랄이 위치한 리바데오는 코루냐에서 한시간 이동하면 나오는 작은 마을이다.

리바데오는 갈리시아 지방 루고 주의 해안 도시로, 해식작용으로 생성된 해안가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썰물 때 보이는 '대성당 바다'는 해안의 기암이 대성당처럼 보이기 때문에 지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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