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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중독' 자가진단 할 수 있는 7가지 문항 제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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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중독' 자가진단 할 수 있는 7가지 문항 제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1.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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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밀가루 중독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7가지 문항을 제시했다.

25일 오전 10시에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연출 이은복 김문성 임현규 최상식 김도현 이준석)에서는 ‘밀가루의 경고’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밀가루 중독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해 전했다. 자가진단 문항으로는 ‘일주일에 3회 이상 밀가루음식을 먹는다’, ‘밥보다 밀가루 음식이 좋다’, ‘고기 먹은 뒤 꼭 면이나 밥이 당긴다’, ‘배고프지 않아도 빵, 라면이 당긴다’. ‘스트레스 받으면 밀가루 음식 생각나고, 먹으면 행복하다’, ‘빈속에 손이 떨리다 밀가루를 먹으면 멀쩡해진다’, ‘오후 서너 시쯤이 되면 배고프고 집중이 잘 안 된다’ 등이 소개됐다.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사진 =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화면 캡처]

총 7가지 문항 중 3개에서 4개가 해당한다면 밀가루 중독과 아닌 것의 경계에 있는 것이며, 5개에서 6개는 밀가루 중독의 위험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7개에 모두 해당된다면 밀가루 중독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

강재헌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밀가루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올라간다. 우리 몸에서는 혈당을 적당히 유지하기 위해 인슐린을 과다 분비한다. 인슐린이 많이 나오게 되면 배가 고프고 혈당이 떨어지는 현상이 오면서 또다시 밀가루 음식을 먹게 된다. 심한 경우 성격이 나빠지는 사람도 있다.

밀가루를 완전히 끊어야하는 사람은, 밀가루 음식을 소화하지 못하는 고도비만환자와 조절이 되지 않는 심한 당뇨환자다. 이외에도 성장기 어린이, 골다공증에 취약한 중년여성, 역류성 식도염환자는 밀가루를 멀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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