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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희의 오후N음악', '메조소프라노 모녀' 정영자·백재은의 라이브 무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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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희의 오후N음악', '메조소프라노 모녀' 정영자·백재은의 라이브 무대 전한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1.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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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조정희의 오후N음악’에 메조소프라노 정영자와 백재은 모녀가 출연해, 음악 인생 얘기를 전하고, ‘Voi Che sapete’, ‘Caro mio ben’, ‘Mon coeur s’ouver a ta voix‘ 등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25일 오후 3시에 방송하는 EBS FM ‘조정희의 오후N음악’(연출 심효무 박정보·진행자 조정희)의 금요일 코너 ‘금요 라이브’에서는 모녀 성악가, 메조소프라노 정영자와 백재은이 출연한다.

정영자는 이화여대를 졸업하던 해 오페라 아이다에 암네리스로 한국 오페라계에 데뷔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대를 최우수 성적으로 입학하고 졸업했으며, 졸업과 함께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메조소프라노 정영자와 백재은 [사진 = 'EBS FM '조정희의 오후N음악‘ 제공]

그는 지난 1970년 오페라 아이다의 암네리스로 데뷔한 후 1973년 국립 오페라단의 최연소 단원으로 발탁된 이래 22년간 총 43편의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했고, 총 오페라 공연 횟수는 160여회에 달한다.

1983년 중앙대학교에 부임해 29년간 재직 하면서 음악대학교 학장을, 국립오페라단의 운영위원을 23년간 역임했고, 현재 한국 슈베르트 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후진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백재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미국 뉴욕 메네스음대를 졸업했다. 이후 버지니아 오페라단, 슈타콰 오페라단의 단원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주옥같은 오페라들에 주역으로 출연했고 버지니아 오페라단의 미국 내 콘서트와 오페라 투어 에서 300여회 순회공연을 했다.

2005년 Metropolitan Opera National Council Competition에 입상했으며, 2005년, 2006년 Shreveport 오페라단에서 두 차례 ‘올해의 성악가 상’과 2009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 출강중이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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