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4 22:45 (금)
'K팝스타6' 필리핀계 미국인 크리샤 츄, 민영기 매니저 지우진 실력은?
상태바
'K팝스타6' 필리핀계 미국인 크리샤 츄, 민영기 매니저 지우진 실력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27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K팝스타6'에 독특한 이력의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27일 SBS 예능 'K팝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는 지우진, 크리샤 츄가 출연했다. 

지우진(26)은 뮤지컬배우 민영기의 매니저로, 회사 몰래 오디션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지우진은 앞서 '신의 목소리'에도 출연해, '노래 잘하는 매니저'로 유명하다.

관련해 지우진의 일과가 짤막히 공개됐다. 지우진은 매니저로서의 하루 일정을 마치고, 차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노래 연습을 했다. 'K팝스타6' 지원 영상도 차에서 찍었다. 지우진은 "제대로 된 연습은 아니지만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지우진 [사진=SBS 'K팝스타 시즌6' 방송화면 캡처]

지우진은 메이트의 '너에게 기대'를 선곡해 노래를 불렀다. 지우진은 무대 후 객원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 

유희열 심사위원은 실용음악을 전공한 자신의 매니저 이야기를 들려주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친구겠죠. 갑자기 그 얼굴이 생각나기도 한다"며 심사평을 시작했다. 유희열은 "지금까지 발라드 부른 남자 참가자 중 제일 잘 불렀다"고 말했다. 

반면 박진영은 지우진의 감정에는 칭찬하면서도, 뻔하게 잘 부르는 것보다는 새롭게 못 부르는 게 낫다며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지우진은 양현석·유희열에게 합격 판정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크리샤 츄 [사진=SBS 'K팝스타 시즌6' 방송화면 캡처]

얼반웍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 중인 크리샤 츄는 필리핀계 미국인임에도, 외국인임이 느껴지지 않는 한국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크리샤 츄는 올리비아 핫세, 손연재 닮은꼴로 뛰어난 외모와 몸매,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리샤 츄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로 오디션을 봤다. 노래보다는 춤 실력이 칭찬을 받았고, 박진영은 호흡 등을 지적하며 "노래는 잘못 배웠다"고 말했다. 

세 심사위원들은 크리샤 츄가 다른 회사 연습생임에도 캐스팅하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며 흐뭇해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