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추적60분'에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파헤친다.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예정인 KBS 2TV '추적60분'에서는 2년 동안 공개되지 않은 '대통령의 7시간' 동안 벌어진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을 바탕으로 추적해본다.
이날 방송에서 '추적60분'은 고 김영한 민정수석이 작성한 비망록 전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비망롱에는 전 김기춘 비서실장이 지시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한 최근 국정감사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질의를 주고받은 김재원 의원의 이름이 적혀있어 의혹을 가중시켰다.
그동안 세월호 인양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있어왔다. 아직까지 세월호 선체는 진도 앞 바다에 잠겨있는 상태다. 유가족에 요청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인양작업은 참사 2년이 지나서야 시작됐다.
세월호 인양 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의혹, 세월호 특별 조사 위원회에 가해진 꾸준한 비난과 방해공작이 청와대와 관련되어있었다.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을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방해해 온 것일까?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추적 60분'에서는 2년 동안 알려지지 않은 세월호의 비밀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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