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드라마 '도깨비'의 인기가 음원차트까지 이어지고 있다. '도깨비' OST는 현재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드라마의 화제성과 시청률 못지 않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도깨비' OST가 돋보이는 것은 드라마 주연배우 못지 않은 OST 참여 가수의 화려함이다. 지난 3일 발매한 '도깨비' OST 'Stay With Me'는 현재 멜론 차트 5위, 엠넷 2위, 네이버 뮤직 차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Stay With Me'는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의 찬열과 펀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10일 깜짝 공개된 '도깨비' OST '내 눈에만 보여'도 주요 음원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내 눈에만 보여'는 멜론차트 7위, 엠넷 1위, 네이버 뮤직 3위를 기록하며 'Stay With Me'에 뒤지지 않는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내 눈에만 보여'는 음원강자 10cm의 참여로 화제가 됐다. 이제는 한국의 대표 밴드로 자리잡은 10cm는 독특한 가사와 달달한 보이스로 드라마 팬 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보지 못한 음악 팬들까지 '도깨비'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도깨비'는 방영 3회만에 화제의 중심에 오르며 연말 '대박 드라마' 탄생의 조짐을 알렸다. '도깨비'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등장할 '도깨비' OST에 대한 음악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는 흔히 눈으로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감정을 전달하는 배경음악 또한 중요하다. 각종 드라마의 OST가 매번 인구에 회자되는 까닭은 이 때문이다. '도깨비'가 드라마 붐을 넘어 음원차트에도 신드롬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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