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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앨범] 한국형 팝 블루스의 계보 블루파프리카 '길 없는 길' 발매 '긴긴밤' 같은 명곡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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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앨범] 한국형 팝 블루스의 계보 블루파프리카 '길 없는 길' 발매 '긴긴밤' 같은 명곡 나올까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2.12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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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한국형 팝 블루스 밴드 블루파프리카가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슈가레코드 측은 12일 "블루파프리카가 지난여름 팬들에게 헌정한 싱글 '날개' 이후 수개월 만에 새 싱글 '길 없는 길'을 13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길 없는 길(Feat. 이종민 Of 장기하와 얼굴들)'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키보디스트 이종민의 오르간 연주 피처링 참여로 한층 블루지한 감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블루파프리카의 이런 행보는 한국형 블루스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는 밴드로서의 색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슈가레코드 제공]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곡은 기존 블루파프리카의 곡 중 '향기'와 궤를 같이하는 만큼 이 겨울과 어울리는 그리움의 정서를 제대로 담아낸 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솔직 담백한 이원영의 보컬, 중반부에 이어지는 기타 솔로 등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있다.

블루파프리카는 오는 18일 오후 5시 CJ아지트 광흥창에서 뷰티핸섬과 마지막 앙코르 콘서트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 앨범 'Midnight Song'으로 데뷔한 블루파프리카는 이원영(기타/보컬), 강민규(베이스/코러스), 성기훈(드럼/코러스)으로 이뤄진 3인조 팝 블루스 밴드다.

한국형 블루스 감성과 대중적인 팝 성향의 음악을 유지하면서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들에게는 '긴긴밤' 같은 대중성과 음악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명곡들이 즐비하다. *CJ 문화재단 튠업 12기에 선정.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잔나비 55회차)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잔나비에 대해 더 많은 궁금점들은 트위터 dxheroes@, 페이스북을 통해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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