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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런닝맨' 시즌종료 이유는? '시청률 부진', 10% 도달 못한지 1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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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런닝맨' 시즌종료 이유는? '시청률 부진', 10% 도달 못한지 1년 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2.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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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런닝맨'이 시즌 종료와 함께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오전 스포츠 조선에 따르면 SBS '런닝맨'은 기존 시즌을 종료, 새 시즌부터는 강호동을 영입한다. 또한 기존 멤버인 김종국·송지효가 하차할 예정이다.

[사진 = SBS '런닝맨' 제공]

이같은 '런닝맨'의 대대적인 개편은 이미 예상된 바였다. 런닝맨은 지난 2015년 6월 방송 이후 예능 흥행 지표라고 불리는 10%대의 시청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런닝맨'은 부진을 타파하기 위해 호화 게스트를 동원했지만 떨어진 시청률은 회복하지 못했다.

'런닝맨'은 최근 멤버인 개리가 하차하는 등 '개편' 조짐을 여러차례 보인 바 있다. 그동안 다양한 포맷으로 한국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권 전역에서 사랑받던 '런닝맨'이지만 비슷비슷한 룰을 가진 게임의 반복과 식상해진 멤버들의 캐릭터가 시청률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받아왔다.

최근 다수의 예능이 '시즌제'를 표방하고 있다.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론이 불거졌던 MBC '진짜 사나이'도 최근 시즌을 종영하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년이 넘는 긴 시청률 침체를 이어오던 '런닝맨' 역시 새로운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 3년 이상 방영되어 온 장수 예능들이 시청률 측면에서 부진을 보임에 따라 다양한 대책이 강구되고 있다. '시즌제'는 예능들의 부진 극복 방안 중 하나다. 과연 '런닝맨'이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새로운 '런닝맨'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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