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9 09:26 (목)
[속보] 4차 청문회 윤소하 의원 "최순실 청와대 1층 영부인실서 집무, 윤전추 행정관 등 마음대로 주물러"
상태바
[속보] 4차 청문회 윤소하 의원 "최순실 청와대 1층 영부인실서 집무, 윤전추 행정관 등 마음대로 주물러"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6.12.15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최순실 게이트 4차 청문회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최순실과 일부 행정관들이 청와대에서 집무를 봤다는 제보를 폭로했다.

윤소하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4차 청문회에서 "최순실이 예전 대통령 등의 영부인 공간에서 생활하고 집무를 봤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청와대에는 1층에 영부인 공간이 있다"며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는 이 공간이 사용될 일이 없었다. 그래서 최순실이 이곳에 머무르면서 집무를 보고 행정관들을 마음대로 불러냈다"고 밝혔다.

윤소하 의원이 최순실이 청와대에서 직접 집무를 봤다고 폭로했다. [사진=최순실 게이트 4차 청문회 방송 캡처]

윤 의원은 이어 "윤전추 제2부속실 3급 행정관이 1층 영부인 공관을 왔다 갔다 하면서 최순실과 여러 일을 한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의 말이 사실이라면 최순실이 청와대에 자신의 집무실을 차려놓고 국정농단을 저지른 것이 되기 때문에 큰 파문이 예상된다.

앞서 4차 청문회 오전 질의에서도 윤 의원은 정윤회 아들 정우식이 MBC 특혜로 드라마에 나온 것이 사실이라며 상상을 못할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